광주시, GGM 직원 주거시설 확보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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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GGM 직원 주거시설 확보 ‘청신호’
  • /박선미 기자
  • 승인 2022.08.1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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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300호 규모 일자리연계형 전략주택 공모사업 선정
2027년부터 광주송정KTX투자선도지구 주택 단지 내 건립
광주글로벌모터스 생산라인 최종점검 모습.			         /GGM 제공
광주글로벌모터스 생산라인 최종점검 모습. /GGM 제공

 

[광주타임즈]박선미 기자=전국 최초 노사상생형 일자리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직원들의 주거시설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광주시는 광주글로벌모터스 직원들의 주거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300가구 규모의 일자리연계형 지역전략주택 건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일자리연계형 전략주택은 광주송정KTX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이 완료되는 2027년부터 국토부와 LH가 800억 원(국토부 640억 원·LH 150억 원)을 투자해 1만㎡의 부지에 300가구 규모의 통합 공공임대 형식으로 건립한다.

국토부와 LH가 공공임대 형식으로 건립하지만, 입주자 선정은 100% 광주시장이 정할 수 있어 지역전략산업과 GGM 직원의 주거 용도로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전략주택이 건립되면 GGM 직원은 직장과 가까운 곳에 거주하면서 보육·문화·체육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광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단지 내 별도의 시비 약 150억 원을 들여 체육시설·도서관·어린이집도 건립할 계획이다.

GGM 직원들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을 주거지원 등 이른바 사회적 임금으로 보완하기로 했지만, 제대로 이행되지 않아 논란이 됐었다.

강기정 시장은 “주거비 지원대상 확대와 금액 상향을 위한 국비 확보에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직원 장학금·건강검진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76억 원 규모의 공동근로복지기금도 조속히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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