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갑석 “호남의 정치력 복원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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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갑석 “호남의 정치력 복원해 달라”
  • /양동린 기자
  • 승인 2022.08.1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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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비수도권 호남 후보 선택해 달라며 호소

 

[광주타임즈]양동린 기자=오는 28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도전한 송갑석(56, 광주서구갑) 의원이 전북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유일한 비수도권 후보이자 호남권 후보임을 강조하며 호남의 정신을 민주당 지도부에 새겨 달라며 전북도민의 도움을 요청했다.

송 의원은 1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 번의 커다란 선거 패배를 겪은 민주당은 지금 분명히 위기 상황이며 승리를 위해 재정비하는 상황이다”라며 “그러기 위해 호남 단일후보의 지도부 진입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호남 출신 대표 위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최고위원 후보는 장경태·서영교·박찬대·고민정·고영인·윤영찬·정청래·송갑석(기호 순) 의원 등 8명이다.

송 의원은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오직 민주당을 위해 헌신했던 호남의 정신이야말로 지금 민주당이 나아아야 할 방향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호남 경제의 새 판을 짜야 한다는 일념으로 광주와 전남, 전북까지 아우르는 ‘호남 최초의 초광역 경제프로젝트’를 추진했다”며 “전북, 전남, 광주가 하나로 뭉칠 때 비로소 호남의 정치가 빛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갑석 의원은 “호남 단일후보 저 송갑석을 통해서 호남의 정신을 민주당 지도부에 새겨달라, 호남의 정치력을 복원해 달라”라며 전북도민과 당원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제주·인천, 부산·울산·경남을 거친 민주당 전당대회는 14일 대전·세종, 20일 전북, 21일 광주·전남, 27일 서울·경기에서 권역별 투표를 이어가 예정이다.

투표는 대의원 30%·권리당원 40%·국민여론조사 25%, 일반당원 여론조사 5%를 합산해 28일에 최종으로 당 대표와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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