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광주타임즈]양인선 기자=화순군은 최근 ‘2022 고객 신뢰도 1위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국가백신바이오산업 중심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국내 유일의 백신산업특구를 중심으로 국가백신을 비롯한 바이오산업을 선도한 점을 인정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고객신뢰도 1위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은 중앙일보와 포브스코리아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상으로 소비자 리서치와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분석, 전문가 평가를 종합해 미래가치가 있는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한다.

화순백신산업특구는 지난 2010년 특구로 지정된 이후 연구개발과 임상시험, 제품화, 인증, 생산제조 등 백신·생물의약품 개발 모든 단계를 원스톱 지원하는 기반을 갖춰 바이오메디컬 허브로 발돋움하고 있다.

민선 8기에는 ‘백신·면역치료 중심의 첨단 바이오메디컬 허브’를 핵심 정책과제로 정하고 화순백신산업특구 인프라 고도화와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화순군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2529억원을 투입해 연구개발 기반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

첨단복합산업단지에는 면역세포·유전자 치료제 연구개발과 실험·생산기반인 첨단신약 개발지원센터, 첨단 신약 생산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백신산업특구가 ‘고객신뢰도 1위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해 명실상부한 첨단 바이오메디컬 허브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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