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권 장성 로컬푸드직매장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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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권 장성 로컬푸드직매장 ‘대박’
  • /장성=유태영 기자
  • 승인 2022.08.0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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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40일 만에 매출 10억 돌파…쿠킹 클래스 등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
광주시 북구 첨단 오룡동에 문을 연 ‘광주권 장성 로컬푸드직매장’ 전경.   /장성군 제공
광주시 북구 첨단 오룡동에 문을 연 ‘광주권 장성 로컬푸드직매장’ 전경. /장성군 제공

[장성=광주타임즈]유태영 기자=장성군이 광주시 첨단 오룡동에 건립한 로컬푸드직매장이 단기간에 대박 매출을 기록했다.

장성군은 ‘광주권 장성 로컬푸드직매장’이 7월말 기준 개장 40여일 만에 매출 10억원을 돌파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직매장은 농수축산물만 판매하는 로컬푸드 전문매장으로 지역농산물(로컬푸드)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는 것이 운영 목표다.

지난 6월 개장한 직매장은 부지면적 5257㎡에 2층 건물로 지어졌다. 지역농산물을 비롯해 정육, 수산, 베이커리, 반찬, 떡, 카페, 푸드코트 등 10개 점포가 입점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1층은 로컬푸드직매장으로 운영 중이며, 2층에는 소비자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교육장, 쿠킹 클래스 시설이 구비돼 있다.

특히 12만명 규모의 소비시장을 확보하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최근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한 ‘그림책 푸드아트’와 ‘요리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도 인기를 끌었다.

상추, 토마토, 바질 등 수업에 사용된 재료를 장성에서 재배한 농산물로 준비해 로컬푸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장성군 관계자는 “광주권 장성 로컬푸드직매장 개장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장성 먹거리에 대한 광주권 도시 소비자들의 관심과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직매장이 도시민과 농촌이 소통·상생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직매장이 중소농업인과 도시 소비자 모두를 위한 도농 상생 우수 직매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장 경영과 프로그램 기획에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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