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기회도시 광주’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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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기회도시 광주’ 구현
  • 광주타임즈
  • 승인 2022.07.0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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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4년 간 대장정 시작
“‘새로운 광주시대’ 실현”
반도체 등 ‘신 경제지도’ 강조
“‘상생의 답’ 끊임없이 찾겠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 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4대 광주시장 취임식에 참석해 민선8기 시정방향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 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4대 광주시장 취임식에 참석해 민선8기 시정방향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타임즈]박선미 기자=‘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를 기치로 내 건 강기정호(號)가 지난 1일, 4년 간의 대장정에 닻을 올렸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4대 광주시장 취임식을 하고 민선 8기 시정 운영에 들어갔다.

취임식은 역대 시장, 국회의원, 교육감, 구청장, 시의원, 주요 기관장, 대학 총장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 축하 메시지 낭독, 취임 선서 등 순으로 이어졌다.

강 시장은 취임사 대신 프레젠테이션으로 시정 철학과 운영 방침을 밝혔다.

강 시장은 “시민들의 삶이 바뀌고 시민들이 행복한 광주를 위해서는 시대의 변화에 맞는 새로운 산업 경쟁력이 필요하다”며 ‘광주 신 경제지도’, ‘광주 신 활력 특구’를 소개했다.

신경제지도는 반도체, 차세대 배터리, 자율주행차, 정밀 의료, 국제 마이스(MICE, 기업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등 5대 산업을 구역별로 육성하는 것이다.

또 “광주에서 태어나 더 많은 것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눈으로 보이고, 손에 잡히고, 숫자로 확인되도록 맛을 알고 멋을 아는 재미있는 도시, 누리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아울러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따듯한 도시를 위해 온종일 돌봄도시로, 장애인부터 영유아, 어르신까지 보육과 건강, 안전을 최우선에 놓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변화는 시민과 공직자의 소통, 결합이 있어야만 가능하고, 광주 변화의 동력은 공직자의 창의성이라고 확신한다”며 “한 손에는 시장의 추진력, 다른 한 손에는 공직자의 창의적 행정으로, 광주 변화와 시민 행복을 책임지고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같은 마음을 담아 민선8기 슬로건을 ‘광주,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로 정했다”며 “일을 통해 자신이 빛나고, 나의 오늘 만이 아니라, 내일도 빛나길 희망하며, 광주시정은 창의행정으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달라진 정치환경은 광주, 호남에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광주의 비전이 대한민국의 보편적 비전이 될 수 있도록 국가균형발전과 ‘상생의 답’을 끊임없이 찾고, ‘정무적 리더십’으로 광주를 기회도시로 만들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강 시장은 끝으로 “이제 새로운 ‘광주 시계’가 눌러졌다”며 “오차없이 흘러가는 광주 시계처럼 정확한 방향과 속도로, 빛나는 기회도시를 당당하게 빠르게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 시장은 이날 취임식에 앞서 광주독립운동기념탑, 현충탑, 4·19기념탑, 5·18묘지를 참배한 데 이어 시청 기념식수 동산에서 전남도 취임 축하사절단과 함께 기념식수를 했다. 취임식 후에는 MZ세대 공직자들과 집무실에서 도시락 오찬을 함께 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오후에는 119상황실, 재난안전상황실, 염주동 CCTV관제센터를 찾아 안전관리 상황 등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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