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철 “여순사건 진상규명, 배·보상 동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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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여순사건 진상규명, 배·보상 동시 추진”
  • /양동린 기자
  • 승인 2022.06.3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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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특별법 통과 1주년 기념 포럼 개최

 

[광주타임즈]양동린 기자=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과 전남 동부권 김승남·김회재·서동용·주철현 의원이 지난달 29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여순사건 특별법 통과 1주년 기념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당선인, 김순호 구례군수, 신민호·김진남(당선인) 전남도의회 의원, 순천·여수·광양·구례·고흥·보성 등 유족회장과 유족분들, 여순사건위원회 및 실무위원회, 시민단체, 관련 전문가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정치·사회적 환경 변화에도 꿋꿋이 화합하여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역사적 사명을 완수하자고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여순사건 희생자 보상에 대한 문제도 제기됐다. 제주4·3이 올해 1월 특별법이 개정되어 제정 후 22년 만에 희생자 보상이 가능해진 만큼 여순사건도 희생자와 유족의 규모가 어느 정도 밝혀지는 대로 보상 관련 입법을 추진해야 한다고 논의가 이어졌다.

소병철 의원은 “‘여순사건특별법’ 통과 1주년을 맞아 완전한 여순사건 해결과 화합의 미래를 논의하는 생산적인 시간”이라고 포럼에 의미를 부여하고 “특별법 통과와 진상규명·명예회복이라는 목적을 향해 하나된 마음으로 성과를 일궈냈듯이 여순사건 향후 과제를 헤쳐나가기 위해 화합의 정신으로 똘똘 뭉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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