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량 신안군수, 취임식 취소하고 ‘가뭄 고통’ 낙도 주민들 민생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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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량 신안군수, 취임식 취소하고 ‘가뭄 고통’ 낙도 주민들 민생 살핀다
  • /신안=김양재 기자
  • 승인 2022.06.2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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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광주타임즈]김양재 기자=신안군은 오는 7월 1일 박우량 군수의 취임식을 취소하고, 주민들의 민생현장을 찾는 것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박 군수는 이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 방문에 이어 대야도(하의면)에서 어업인 쉼터 준공식을 참석해 주민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군은 당초 간소하게 취임행사를 열 계획이었으나 지난 겨울부터 이어온 역대급 가뭄으로 타들어 가는 농심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해 취임식을 취소하고 민생현장으로 달려가게 됐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신안군은 민선7기 코로나로 힘들었던 여건 속에서도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 1도 1뮤지엄, 1섬 1정원 조성사업 등을 통해 섬들이 제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최우선 목표를 주민소득 창출에 두었던 결과 친환경 개체굴 양식사업과 청년 어선임대사업 등 주민 소득사업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박 군수는 민선8기 선거공약으로 문화예술이 꽃피는 1004섬, 친환경 고소득 전략사업 집중 육성, 세계적인 해양생태 관광중심지 신안, 균등 복지와 수준 높은 교육 메카, 맞춤형 교통복지로 편리한 신안 조성을 내걸었다.

박 군수는 “민선8기 동안 군민이 잘 사는 신안, 문화예술이 꽃 피는 신안, 섬마다 아름다운 공원이 있는 신안을 만들어가기 위해 주민들과 현장에서 함께 소통할 것”이라며 “섬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고 살고 싶은 1004섬 신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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