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에 축협 가축시장·사료공장 들어섰다
상태바
고흥에 축협 가축시장·사료공장 들어섰다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2.06.28 15: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도, 전자경매·고품질 사료 공급으로 축산농 소득증대 기대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8일 고흥군 동강면에서 열린 ‘고흥축협 가축시장 및 사료공장 준공식’ 행사에서 내빈들과 사료공장 가동을 축하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8일 고흥군 동강면에서 열린 ‘고흥축협 가축시장 및 사료공장 준공식’ 행사에서 내빈들과 사료공장 가동을 축하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전남도는 28일 전자경매 시스템으로 고흥군의 가축 거래를 활성화하고, 축산농가에 고품질 사료를 공급할 고흥축협 가축시장·사료공장을 준공했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농·축협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고흥축협은 총사업비 77억원을 들여 2280㎡ 규모 가축시장과 3257㎡ 규모 사료공장을 구축했다.

가축시장은 현대식 전자경매 시스템을 갖춰 1일 최대 360마리의 가축을 동시에 거래할 수 있어 축산농가의 가축 거래 편의성을 더했다.

사료공장의 생산량은 1일 100톤 규모다. 사료는 고흥지역 한우 브랜드 유자골 고흥한우 참여 농가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대한민국 한우산업 중심에 있는 전남 한우농가와 늘 함께하겠다”며 “전남의 축산업 생산액 5조원과 전국 1위 목표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축산농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전남 축산농의 사료비 절감을 위해 조사료 가공시설 등에 매년 919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올해 사룟값 상승에 따른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특별사료구매자금 1827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2318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