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수급불안 대응 배추·무 수매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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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수급불안 대응 배추·무 수매비축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2.06.2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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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배추 산지 수매현장 찾아 현장점검 체계 가동
배옥병 aT수급이사와 직원들이 고랭지배추 정식 이후 생육장황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aT 제공
배옥병 aT수급이사와 직원들이 고랭지배추 정식 이후 생육장황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aT 제공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수급불안에 따른 채소류 가격 안정을 위해 수매비축에 나서고 있다.

aT는 여름 장마철 기상악화로 인한 농산물 수급불안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물가 변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봄배추 6000t, 봄무 2000t을 긴급 수매비축하기로 결정하고 현장 수매에 본격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공사는 최근 배옥병 수급이사 주재로 수매현장 현장점검 체계를 가동하고, 임직원들이 고랭지배추 정식 이후 생육작황 상황을 초기단계부터 면밀히 살펴보기 위해 주산지인 강원도 안반데기 지역을 직접 현장 점검했다.

수매비축 봄배추는 품질관리 전문가들이 포전에서 현물을 샘플링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소에서 지정한 민간 연구소를 통해 잔류 농약과 중금속을 검사한 후 안전성이 확인된 물량에 한해 수매하고 있다.

최종 도착지에선 공인 검정사의 품위검사를 거쳐 합격품에 한해 농산물 보관 전문 저온저장창고에 비축하고 있다.

이렇게 비축한 배추는 기상기후, 천재지변, 수급불균형 등으로 배추 가격이 급등하면, 정부와 협의해 도매시장을 통해 상장 판매하거나 김치 업체 등 가공업체에 공급한다.

배옥병 aT 수급이사는 “본격적인 봄배추, 준고랭지 배추 출하시기에 여름 장마가 시작돼 직접 수매현장을 점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 공급자와 시장 참여자들과 적극 협력해 국민 먹거리 안전과 물가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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