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시아스합창단, 나주서 ‘스바보드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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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시아스합창단, 나주서 ‘스바보드나’ 무대
  • /나주=윤남철 기자
  • 승인 2022.06.2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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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한국전력 한빛홀…정상급 연주자 협연

[나주=광주타임즈]윤남철 기자=그라시아스합창단과 해외 정상급 연주자의 협연무대가 나주에서 펼쳐진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나주 한국전력 한빛홀에서 클래식 콘서트 ‘스바보드나(Svobodno)’를 선보인다고 최근 밝혔다.

콘서트 제목 ‘스바보드나’는 러시아어로 ‘자유롭게’라는 뜻으로 이번 공연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합창과 협연자들의 깊이 있는 연주가 더해져 다양한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은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대회 최우수 지휘자상을 수상한 국립음악원의 보리스 아발랸(Boris Abalayn)이 지휘를 맡아 연주한다.

또 피아니스트 파벨 라이케루스(Pavel Raykerus)와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 오스마노프(Chingiz Osmanov), 첼리스트 이반 센데스키(Ivan Sendetckii)가 출연해 합창의 풍성함을 더한다.

무대 협연자들은 국제적인 콩쿠르에서 1등을 수상할 정도로 연주실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공연은 미하일 글린카의 루스란과 루드밀라 서곡(M. Glinka : Ruslan and Lyudmila Overture)을 시작으로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가 연주된다.

이어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와 D.쇼스타코비치 첼로 협주곡 제 1번 1악장, 베토벤 C장조 미사 ‘크레도’, 한국 가곡 등이 합창된다.

그라시아스합창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을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가장 유명하고 친근한 곡들로 구성했다”며 “세계 정상급 음악가들의 수준 높은 연주는 시민들과 가깝게 소통하며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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