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공공기관 경영평가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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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공공기관 경영평가 ‘양호’
  • /광양=이승현 기자
  • 승인 2022.06.2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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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비율 11년동안 78.5%→24.1%…재무 건전성 강화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 				            /광양항만공사 제공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 /광양항만공사 제공

 

[광양=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YGPA·사장 박성현)는 기획재정부의 ‘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양호등급인 B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항만공사에 따르면 올해 경영평가에서 전국 36개 공기업 중 9개 기관만이 B등급을 받았다.

소규모 공기업으로 B등급을 받은 것은 상당수의 대규모 공기업 보다 높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라고 YGPA 측은 설명했다.

이번 경영평가는 윤리경영 지표 비중 확대 등 사회적 가치 중심의 평가 기조를 유지했으며 직무 중심 보수체계, 코로나19 위기 극복, 주요 사업 성과 등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평가에서 항만공사는 일자리 창출, 항만 안전관리 강화, 코로나19 적극 대응, 직무 중심 보수체계 도입, 국내 최초 자동화 컨테이너부두 개발 추진, 항만 운영 효율화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여수·광양항 발전 및 사회적 가치 등 정부 정책 이행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한 점 등이 반영된 것으로 공사는 분석했다.

특히 부채 감축 노력이 주목받았다. 2011년 출범 당시 1조812억원(부채비율 78.5%)이었던 금융부채는 11년 동안 지속적인 부채감축 노력을 통해 부채비율 24.1%로 줄었다. 재무 건전성이 크게 강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기재부 고객만족도 및 사회적 가치 기여도 조사 결과 최상위 점수 달성 ▲권익위 청렴도 우수기관 3년 연속 유지 ▲공정위 공공기관 모범거래모델 우수성과 창출 기관 선정 ▲해수부 공직복무관리 우수기관 선정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종합대상 수상 ▲사회적경제 활성화 대통령표창 ▲가족정책유공 국무총리표창 수상 ▲국가 재난관리 유공 국무총리표창 ▲정부혁신 유공 국무총리상 등 다양한 분야의 사례들도 경영성과에 포함됐다.

박성현 사장은 “대한민국 제1위 수출입 관문항으로서 여수·광양항을 경쟁력 있는 해양산업 중심기지로 육성해 국민경제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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