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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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잰걸음
  • /무안=박준범 기자
  • 승인 2022.06.1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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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키르기즈공화국 대사와 간담회…MOU 체결 등 진행키로
무안군은 지난 16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주한 키르기즈공화국 대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무안군 제공
무안군은 지난 16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주한 키르기즈공화국 대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무안군 제공

[무안=광주타임즈]박준범 기자=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6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주한 키르기즈공화국 대사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무안군에 따르면 인구 673만 명의 키르기즈공화국은 지난 1992년 우리나라와의 외교관계를 맺었으며, 한국에 대한 관심과 한국의 경제성장에 대해 관심이 많은 국가이다.

현재 키르기즈공화국에서 1년에 약 300여명의 인력이 한국으로 입국하고 있으며, 해마다 한국에서 일하기를 원하는 노동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날 군청 상황실에서 실시된 간담회에는 이스마일로바 아이다 대사와 자일루베코브 루슬란 영사 등 주한 키르기즈공화국 측 관계자 3명과 농업회사법인 ㈜씨드온 대표이사를 비롯한 농업인들이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 이후 군은 키르기즈공화국과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관한 MOU 체결 등 실무적인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스마일로바 아이다 대사는 “키르기즈의 농촌에는 농업 경험이 풍부하고 성실히 근무할 근로자가 많다”며 “양국관계의 발전을 위해 무안군과의 농업분야 교류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농촌 인력수급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은 필수불가결하며 성실 근면한 노동자를 보내 줄 좋은 파트너를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키르기즈공화국 측과의 간담회가 인력부족을 해소하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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