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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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 총력
  • /순천=이승현 기자
  • 승인 2022.06.1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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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점식 부시장, 기재부 등 중앙부처 방문…전남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 등 현안설명·국고 건의
손점식 순천부시장이 지난 16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시 현안 설명과 함께 내년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손점식 순천부시장이 지난 16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시 현안 설명과 함께 내년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순천=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순천시는 2023년 정부 예산의 기획재정부 심의에 따라 내년 현안 해결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손점식 부시장이 지난 16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방문해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 등 순천시 내년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관심과 정부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현안은 전남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 사업 300억원, 소안마을, 조례마을, 황전·월등 등 하수관로 정비사업 186억원, 생물 전환 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비 320억원 등이다.

순천시의 예산 지원 건의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내년 현안이 ‘2023정원박람회 성공과 지역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는 공감과 함께 지속적인 관심을 두겠다고 답변했다.

손점식 부시장은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서는 열악한 시의 재정 구조상 국비 확보는 꼭 필요하다”며 “전남도와 중앙부처,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2023년 현안 사업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9일 소병철 지역 의원실에서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한 바 있다.

순천시는 지금까지 국비 공모를 통해 유기성 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 시범사업 970억원 등 32건 1037억의 국비를 확보했다.

시는 국비 확보를 위해 정부·국회 예산심의 대응, 설득 논리 개발 방법, 사전 이행 절차 등을 수록한 국비 확보 활동 설명서를 제작해 전 직원 교육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정부예산은 기획재정부에서 8월 말까지 심사를 마무리하고, 9월부터 국회 각 상임위원회 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본회의 심사·의결 등을 거쳐 12월 중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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