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장애인 맞춤형 평생교육 활성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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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장애인 맞춤형 평생교육 활성화 박차
  • /나주=정종섭 기자
  • 승인 2022.06.1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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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시설 이용자 대상 ‘다시 꿈꾸기 솔루션’ 운영
건강요가, 원예·공예교실 등 8개 프로그램 실시

[나주=광주타임즈]정종섭 기자=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인 나주시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균등한 평생교육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나주시는 13일부터 장애인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장애 유형별 맞춤형 평생교육 ‘다시 꿈꾸기 솔루션’(부제)을 추진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평생교육은 지난 해 장애인의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한 ‘나주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과 올해 전남도 주관 ‘장애인 평생교육 특성화 공모’ 사업 선정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시는 앞서 관내 장애인구 전체 8545명(‘21. 12. 기준) 중 기관·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학습 실태 및 교육 수요 조사를 실시, 장애 기관·유형별 8개 프로그램을 발굴했다.

주요 교육(제목)은 ‘오색물감 창의 활동’, ‘슬기로운 손동작 취미생활’, ‘기초 한글과 셈하기’, ‘말(馬)은 내 친구’, ‘몸튼‧맘튼 건강요가’, ‘꽃차향 소믈리에’, 의 ‘뚝딱뚝딱 공예 교실’, ‘오감 자극 원예교실’ 등으로 학습자 사회적응력 향상 훈련과 심신의 퇴행 해소 등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여 기관·단체는 전남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나주시지부, 계산요양원, 전남장애인재활협회, 한국장애인부모회 나주시지부, 한국평생교육연합회, 나주시장애인연합회, 부활의 집, 나주시수어통역센터 등 8개소로 100여명의 장애 학습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나주시 관계자는 “장애인의 평생교육 접근성 확대를 통한 교육 형평성 제고와 균등한 교육기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평생교육 수요 조사 및 연구개발, 유관기관 협력에 강화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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