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삼향농공단지에 복합문화센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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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삼향농공단지에 복합문화센터 조성
  • /무안=박준범 기자
  • 승인 2022.06.0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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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모 선정…2025년까지 40억 원 투입
근로자기숙사·체력단련실·세탁실 등 갖춰
삼향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조감도./무안군 제공
삼향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조감도./무안군 제공

[무안=광주타임즈]박준범 기자=무안군 삼향농공단지에 복합문화시설이 조성된다.

무안군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2022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에 삼향농공단지가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삼향농공단지는 1989년 무안군 최초로 조성된 농공단지이며, 연간 생산액이 800억원에 이르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 근로자를 위한 편의·문화시설이 전무한 실정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은 총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삼향농공단지에 근로자와 인근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오는 2025년까지 삼향농공단지 내 부지를 활용해 연면적 1290㎡,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될 복합문화센터는 근로자 기숙사, 체련단련실, 힐링요가실, 다목적 미디어실, 북카페, 세탁실 등이 들어선다.

군은 신설되는 복합문화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 체육회, 문화원 등과 협력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신 서삼석 국회의원님과 전라남도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산업입지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워라밸을 중시하는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고 자신들의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생산기반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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