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박선미 기자=광주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활용 자생력을 키워 줄 컨설팅 사업이 추진된다.
재단법인 광주경제고용진흥원은 인적·재정적 여건 등의 사유로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내달 30일까지 ‘중소기업 데이터 분석·활용 지원사업’ 참여 희망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데이터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의 솔루션에 기반해 1대1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데이터 분석·시각화, 공정·프로세스 개선 등 지역 중소기업이 해결해야 할 주요 이슈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국가공모사업으로 광주시에선 올해 최초로 (재)광주경제고용진흥원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경진원은 오는 12월 16일까지 참여 수요기업 20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사업참여 중소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데이터 전문기업과의 매칭’, ‘수요기업의 역량진단(2회 이상)과 맞춤형 컨설팅 제공(5회 이상)’, ‘기업 비즈니스 이슈 도출을 통한 솔루션 제시’, ‘취업 지원의 날 데이터 전문 인력과의 취업 연계’, ‘최신 데이터 활용 트렌드 공유와 노하우 공유 세미나 개최’, ‘참여 우수기업 선정에 따른 진흥원 이사장 표창 수여’ 등이다.
참여 신청은 광주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은 모두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 공지사항(www.gepa.or.kr)을 참조하거나 담당 부서(재단법인 광주경제고용진흥원 기업지원부, 하남혁신지원센터 062-956-2611)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서는 양식을 제공 받아 작성 후 이메일(2022data@gepa.or.kr)로 제출하면 된다.
박성수 광주경제고용진흥원 이사장은 “올해부터 진흥원이 지역 산업에 특화된 데이터 기반 컨설팅을 관내 중소기업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판로개척, 일자리 창출 등 지역의 자생적 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지역 경제의 활력 제고에 진흥원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