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섬 수국축제’ 3년만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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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섬 수국축제’ 3년만에 열린다
  • /신안=김양재 기자
  • 승인 2022.05.3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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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도초면 팽나무 10리길서 내달 24일부터 7월 3일까지 개최

[신안=광주타임즈]김양재 기자=신안군이 코로나19 발생으로 2019년 이후 중단됐던 ‘섬 수국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신안군은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3일까지 10일간 신안군 도초면에서 ‘팽나무 10리길에서 수국을 만나다’란 주제로 ‘섬 수국축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축제기간 동안 수국공원뿐만 아니라 환상의 정원(팽나무10리길)에서 토양의 성분에 따라 빛깔이 다르게 피어난 형형색색의 탐스러운 1004만 송이 수국을 감상할 수 있다.

2020년 전남도 도시숲 평가 대상, 2021년 산림청 가로수부분 우수상을 수상한 ‘팽나무 10리길’은 끝이 보이지 않는 명품 팽나무 716주가 장관을 이루며, 맑은 바람과 함께 숲길을 걸으며 꽃 에너지를 얻어갈 수 있는 최상의 힐링 산책길이다.

또 흑산도로 유배당한 정약전이 섬 청년 창대를 만나 신분과 나이를 초월한 벗의 우정을 나눈 영화 ‘자산어보’ 촬영장이 수국공원 인근에 있어 방문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섬에서 치러지는 행사인 만큼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선박 증편과 셔틀버스 운행 등 관광편의를 제공해 섬 수국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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