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서 즐기는 ‘보성별곡 국악 버스킹’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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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서 즐기는 ‘보성별곡 국악 버스킹’ 큰 호응
  • /보성=박종락 기자
  • 승인 2022.05.3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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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 율포해수녹차센터 앞 광장서 진행
보성군은 지난 1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회천면 소재 율포해수녹차센터 앞 광장에서 ‘보성별곡 국악 버스킹’을 열어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고있다.                                                                                                                               /보성군 제공
보성군은 지난 1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회천면 소재 율포해수녹차센터 앞 광장에서 ‘보성별곡 국악 버스킹’을 열어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고있다. /보성군 제공

[보성=광주타임즈]박종락 기자=판소리 서편제의 본향 보성군이 선보이는 ‘국악 버스킹’이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보성군은 지난 1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회천면 소재 율포해수녹차센터 앞 광장에서 ‘보성별곡 국악 버스킹’을 열고 있다.

약 1시간가량 진행되는 공연은 보성의 젊은 국악인들의 공연으로 채워진다. 국악 공연단체 보성아리랑예술단은 전통 판소리뿐만 아니라 현대 음악을 가미한 퓨전 판소리 공연을 준비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보성별곡 국악 버스킹’을 관람한 한 관광객은 “율포해수욕장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선조들의 풍류와 멋을 되새겨 볼 수 있었고,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국악 버스킹이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답답한 생활을 이어왔던 많은 분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면서 “일상에서 가볍게 즐기는 우리 가락, 국악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별곡 국악 버스킹’은 6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보성판소리 성지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토요상설 락(樂)’ 공연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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