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광주타임즈]유태영 기자=장성군은 오는 6월부터 읍‧면 보건지소를 순회하며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25일 밝혔다.
토탈공예, 원예치료, 요가 활동 등 인지 자극을 통해 방문이 어려운 치매 어르신들의 증상 악화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군은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치매 선별검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 검진과 체계적인 치료를 통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질병”이라면서 검진을 희망하거나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이 계시면 주저말고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성군은 ‘치매 치료 1번지’답게 치매예방교실 운영, 치매검사비 지원, 치매치료 약제비 및 조호물품 제공 등 치매 예방과 치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고령화되는 사회에서 치매는 지역사회가 함께 극복해야 할 사회문제임을 인식하고 치매극복선도단체를 지정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치매환자 쉼터 이용, 치매 검사 및 지원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061-390-7163~7171) 또는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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