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보건소, 820일 만에 일반업무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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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보건소, 820일 만에 일반업무 재개
  • /영광=김창원 기자
  • 승인 2022.05.2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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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중단된 민원·진료·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정상화

[영광=광주타임즈]김창원 기자=영광보건소가‘탈(脫) 코로나’ 대열에 합류했다. 문을 닫은 지 820일 만에 업무를 정상화했다.

영광보건소는 지난달 25일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으로 낮아지고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감염병 방역·진료 등에 투입했던 보건소 인력을 지난 23일부터 일반 업무에 복귀시켰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 총력 대응을 위해 중단된 일반 업무가 2년 3개월여 만에 재개된 것이다. 

각종 예방접종과 치과 등 각종 일반 진료와 제증명 발급은 물론 건강진단 결과서(보건증)와 일반건강진단서, 운전면허 적성검사, 흉부 X-ray 검사 등 종전 보건소에서 제공하던 각종 서비스를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구강 보건과 금연·절주 사업, 치매 환자 관리 프로그램도 정상적 운영에 들어갔다. 방문보건사업, 행복드림버스도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코로나 감염이 의심되거나 역학적 연관성이 있으면 확진 여부를 가리기 위한 각종 검사를 하는 선별진료소는 당분간 문을 닫지 않고 운영된다.

보건소 관계자는“일상회복이 완전하지 않은 시점에서 의료체계를 전환하게 됐지만, 최상의 보건행정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신종 변이 등이 발생하고 감염이 다시 확산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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