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수협, 서남권수산물종합단지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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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수협, 서남권수산물종합단지 이전
  • /박선미 기자
  • 승인 2022.05.2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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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총 사업비 379억 원 투입…“목포시 랜드마크 기대”

[광주타임즈]박선미 기자=목포수협이 80여 년의 선창시대를 뒤로하고 북항으로 이전한다.

목포수협은 북항 서남권수산물종합지원단지로 오는 28일 사무실을 이전한다고 23일 밝혔다.

서남권수산물종합단지는 총 사업비 379억원을 투입해 북항부지 내 연면적 1만4000여㎡, 지상 4층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지난 2017년 11월 10일 착공해 3년 여의 공사 끝에 준공됐다.

1단계 사업으로 선어·새우젓 위판장, 냉동·냉장공장, 유류보급소 및 판매장, 사무실, 연쇄점, 기타 어업인 편익시설 등이 들어섰다. 현재 2단계 사업으로 위판장 산지위생안전시스템 구축사업 등이 진행 중이며, 완공 후 전체 업무기능 이전 준공식은 올 하반기에 이뤄질 예정이다.

목포수협은 이번 사무실 이전을 시작으로 부족시설 보완 후 위판장까지 이전하게 되면 목포수협은 수산물 선도유지와 유통시설 등 수산물에 대한 안정적이고 위생적인 공급체계를 갖추게 된다.

또한 수산물 관련시설의 집적화, 단지화를 통해 물류비용 등을 절감해 수산식품 생산의 거점단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은 “서남권수산종합지원단지는 해양관광, 수산물가공·유통 등 복합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어 목포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산지에서부터 수산물 유통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어민들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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