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무기질 비료 농협 분담 비율 낮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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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무기질 비료 농협 분담 비율 낮춰야”
  • 광주타임즈
  • 승인 2022.05.2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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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농협·농가·비료업계 피해 없도록 반드시 조정”

 

[광주타임즈]양동린 기자=더불어민주당 신정훈(나주·화순) 의원은 지난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무기질비료 가격 상승분 분담율 조정 관련 농협 관계자 면담을 가졌다.

작년 말 국회는 2022년 예산을 확정하면서, 요소를 포함한 무기질비료의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내년도 비료가격 상승이 예상돼 농업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무기질비료 가격상승분의 80%를 할인판매하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무기질 비료 분담 비율을 정부 30%, 지방자치단체 20%, 농협 30%로 최근까지 논의해 왔는데, 윤석열 정부는 금번 추경을 제출하면서 정부와 지자체가 각 10%, 농협이 60%를 충당하도록 했다. 이로 인해 정부와 지자체 부담은 각각 1/3, 절반으로 줄어든 반면 농협은 3600억원으로 두 배가 늘었다.

신 의원은 “무기질비료 원자재 수급 등 불안한 국제 정세에 정부가 늑장 대응하면서 내놓은 대책마저 농업계에 전가했다. 국회 예결위 소위 논의 과정에서 농협이나 농가, 비료업계가 피해받지 않도록 무기질 비료 분담 비율을 반드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나주 박하식 금천농협, 이동현 동강농협, 이은상 세지농협 조합장과 화순 김정수 동복농협장, 김준호 조합장, 노종진 조합장, 안상섭 이양청품농협 조합장 및 임갑수 화순군 서울사무소장이 참석했다. 그리고 농협중앙회 주영준 기획실장, 김옥주 농협경제지주 상무를 비롯한 농협중앙회 관계자들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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