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석산고 ‘모지’, 제자들에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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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석산고 ‘모지’, 제자들에 장학금 전달
  • /김창원 기자
  • 승인 2022.05.1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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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운동 동호회, 1㎞ 달릴 때마다 100원씩 모금

 

[광주타임즈]김창원 기자=광주석산고등학교 교사들이 땀방울로 모은 장학금을 제자들에게 전달했다.

19일 광주석산고에 따르면 이번 장학금은 교사 동아리 ‘모아서 지구 한 바퀴’(이하 모지)가  땀을 흘려 마련했다. ‘모지’는 15명의 교사로 이뤄진 운동 동호회다. ‘모지’는 1㎞를 달릴 때마다 100원씩 모금하는 등 사랑이 담긴 장학금을 만들었다.

올해는 총 150만 원의 장학금이 모였다. 학년 당 1명씩 대상을 선정, 학생 1명 당 50만원의 장학금을 건넸다. 학생들은 교사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모지’ 장학금은 2021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광주석산고등학교 최광상 교사는 “교사들의 땀방울이 아이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자체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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