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박복재 부총장·목포해양대 한원희 총장 초대
[광주타임즈]박주영 기자=해양경찰교육원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전남 거점 국립대학인 전남대와 목포해양대 총장급 인사를 초청해 신임경찰 명사특강을 진행했다.
13일 해경교육원에 따르면 첫째 날인 12일 본관동 소강당에서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박복재 부총장이 신임경찰 100여 명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둘째 날인 13일은 교육원 내 대강당에서 신임경찰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 강국과 선원’이라는 주제로 두 시간에 걸쳐 목포해양대학교 한원희 총장이 강연했다.
이날 특강은 사회적 관심이 많은 주제로 평소 쉽게 만날 수 없는 국립대 총장과 부총장이 직접 설명해 신임 경찰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특강을 들은 신임과정 학생은 “국립대 총장의 강연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동료 신임 경찰들도 높은 관심 속에 특강을 청취했다”고 말했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특강은 교육원의 ‘미래 친화적 교육’ 정책 방향과 양 대학의 ‘우수해양 인재 양성’이라는 공통된 목표 아래 추진됐다”며 “신임 경찰들에게 급변하는 해양 패권과 미래 해양경찰로서 시야를 넓힐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해양경찰 교육원은 상호 교육 발전을 위해 2014년 전남대학교와, 2016년 목포해양대학교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지속적인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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