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배후 친수공간 조성 타당성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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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배후 친수공간 조성 타당성 용역 착수
  • /여수=박종락 기자
  • 승인 2022.05.1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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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 3억 투입해 항만기본계획 반영 검토
광양항 환경 개선·지역경제 활성 기대
광양항 마린베이 조성 타당성 검토 용역을 위한 조감도. 		 /여수해수청 제공
광양항 마린베이 조성 타당성 검토 용역을 위한 조감도. /여수해수청 제공

 

[여수=광주타임즈]박종락 기자=광양항 배후 부지에 친수 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이 실시된다.

11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광양항 배후 유휴부지 30만㎡를 활용한 친수공간을 조성하고자 ‘광양항 마린베이 조성 타당성 검토 용역’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여수해수청에 따르면 광양항은 아시아 최고의 종합물류 항만으로 발전하고 있으나, 지역민과 항만 근로자 등을 위한 친수공간 확보에는 다소 아쉽다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친수 공간 마련을 통해 항만과 배후 도시의 조화로운 개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여수해수청은 광양항 배후 친수시설 설치에 수백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3억 원을 들여 항만기본계획 반영을 위한 타당성 검토 용역 시행에 들어갔다.

사업대상지는 향후 개발 예정인 구봉산 관광단지, 가족형 어린이테마파크 등 주변 개발계획과의 연계가 용이한 곳에 위치해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되는 입지 여건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동영 항만건설과장은 “용역을 통해 광양항 친수공간 조성사업이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이사업이 추진된다면 항만도시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항만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친근감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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