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태권도학과, 국제화 발걸음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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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태권도학과, 국제화 발걸음 ‘속도’
  • /박주영 기자
  • 승인 2022.05.1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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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리대학교 무도연구소와 협약 체결
태권도시범단 파견 등 실제 교류로 협력 강화

[광주타임즈]박주영 기자=조선대학교 태권도학과가 중국에 이어 미국에도 태권도 거점 도시를 확보하는 등 태권도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이틀 간 미국 버클리 주립대학에서 체결된 업무협약은 조선대학교 태권도학과와 버클리대학교 무도연구소가 태권도 품새 세미나, 학생 교류 등 상호 협력를 통해 태권도 분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단은 올림픽 무대에서 100명 이상의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배출한 미국의 명문 대학인 스탠포드를 방문해 스포츠 박물관 및 체육시설을 둘러보았으며 향후 태권도 교류를 통한 양교 간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4회 우승자인 최연호 교수가 참여해 현지 학생들에게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리는 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버클리 주립대학 무도연구소와 정기적인 초청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선대학교는 협약을 통해 오는 8월 말 버클리 주립대와 LA(Los Angeles)에 30명으로 구성된 태권도 시범단을 파견해 외국 대학과의 실제적인 교류를 통한 협력을 강화하고, 태권도 전공 학생들의 미국 태권도 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미국 현지 적응 및 지원을 통해 해외 취업 기회 및 창업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조선대학교 방문단은 최석호 미국 캘리포니아주 하원 의원을 예방(禮訪)해 오는 7월에 개최 예정인 광주국제태권도아카데미 행사를 홍보하고 태권도를 통한 양국 간의 우호 증진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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