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장산도 ‘화이트뮤지엄’ 개관
상태바
신안 장산도 ‘화이트뮤지엄’ 개관
  • /신안=박선미 기자
  • 승인 2022.05.10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산동분교장 재탄생…‘장산에 살어리랐다’展 개최
신안‘장산화이트뮤지엄’./신안군 제공
신안‘장산화이트뮤지엄’./신안군 제공

[신안=광주타임즈]박선미 기자=신안군은 11일 장산면 팽진리 옛 장산동분교장에 ‘장산화이트뮤지엄’(사진)을 개관한다.

장산화이트뮤지엄이 들어서는 장산동분교장은 1962년 개교해 2008년 문을 닫았다. 대지면적 1만9319㎡(약 5854평), 건축면적 1268㎡(약 384평)로 한때 1000명 가까운 학생들이 재학한 큰 학교였다.

신안군은 2018년 학교부지를 매입해 건물 2개동 14개 교실에 전시공간, 교육 및 커뮤니티 공간, 넓고 쾌적한 수장고 등을 갖췄다.

또한 교사숙소로 사용하던 부속건물 2개동은 예술가들이 머물 수 있는 레지던스로 바꿔 예술가들이 장산도 주민을 위한 교육과 창작을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장산화이트뮤지엄은 개관을 기념해 ‘장산에 살어리랐다’를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전시에는 총 114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장산 출신 한국화가 청호 김동신, 서예가 죽전 송홍범, 서양화가 정창경 등 예술가 3인의 작품 101점과 목포에서 인쇄사업을 하면서 지역예술 후원을 아끼지 않은 죽림의 컬렉션이 초대돼 박생광·오승우·김영자를 포함한 10인의 지역내외 작가작품 13점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목포에서 1시간 배를 타고 가야 하는 산이 긴 장산면은 독립운동가 장병준을 비롯해 9명의 장관 등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인재를 배출한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장산도는 이번 전시에 초대된 3인의 예술가를 배출했으며, 그들이 다시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미술관 개관으로 이어져 의미가 특별하다. 3인의 예술가가 한국화, 서예, 서양화로 각각 다른 장르인 것도 독특하다.

신안군 관계자는 “모두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특별한 장산화이트뮤지엄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더욱 수준 높은 예술의 향기를 전할 수 있도록 1도 1뮤지엄 정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