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자식 사랑은 끝이 없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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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자식 사랑은 끝이 없는 길
  • 광주타임즈
  • 승인 2022.05.0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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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광주서부소방서 현장지휘팀장 국중균=풍수지탄(風樹之歎)이란 사자성어의 속뜻을 알아보면 나무는 가만히 있고 싶어도 바람 때문에 이리 저리 흔들려 뜻대로 되지 않듯이, 부보님께 효도하려고 하였으나 이미 돌아가셔서 뜻대로 되지 않음을 탄식하는 것을 비유적으로 의미하는 것이다.

부모님과 나라는 존재는 세상에 태어나면서 떨어질 수 없는 관계이자 가족의 구성원으로 살아가야만 하는 숙명이다.

숙명은 태어나면서 정해진 순리로 성별구분, 부모와 자식 간, 바로 이것이 숙명이며 바꿀 수 없는 그대로 순응하면서 받아들여야 한다.

요즘 시대가 많이 변해서 부모님과 떨어져 사는 일인 세대가 많아지고 있으며 부모님께 효도 말이 무색할 정도로 먼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부모님에 대한 효도는 살아생전 자식이 제 아무리 해도 그 은혜와 사랑에 보답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잘해드려야 하며 소홀했을 때는 이미 늦었다는 것을 알고 탄식하며 후회하게 될 것이다.

사람들 중에는 자신이 불행하고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다고 생각에 자신의 부모님을 원망하고 미워하는 분들도 더러 있지만, 부모님은 그런 생각조차 애써 품어 주며 자식들이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도록 자신의 무한한 희생만 강요한다.

실제로 자식에 대한 사랑은, 쏟아 붓는 것보다 절제하는 게 훨씬 힘들다고 한다. 내 자식이니까 본능처럼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풀게 되지만, 그 아이를 위해서 집착이나 애정을 절제하면서 바르게 키우는 게 훨씬 더 힘든 일이라는 것이다.

자식으로 태어나서 우리를 위해 희생하는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잘 깨닫지 못하지만 가족은 우리 사회에 가장 기본적인 메마르지 않는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것이다.

부모님의 자식 사랑은 끝이 없는 길이다. 자식이 태어나서부터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하고 결혼해서 또 손자가 태어나도 잘되길 학수고대(鶴首苦待)하면서 살아가신다.

우리네 부모님들이 자주 사용하는 말 중에 너도 결혼해서 자식을 낳아 보면 부모님 마음을 헤아릴 것이다. 필자 역시 부모가 되어 보니 자식 잘되길 항상 애타게 소원하면서 살아간다. 혹시 밖에 나가서 사고, 불미스런 일 등 자식이 아침에 집을 나가서 집에 들어올 때까지 근심 걱정한 마음으로 생활하면서 하루를 생활한다.

자식이 부모 속만 안 썩여도 얼마나 행복할까, 또한 자식들 앞길이 술술 풀리기만 하면 얼마나 행복할까, 모든 부모님들의 애타는 소망일 것이다.

우리 모두가 부모님의 무한한 자식사랑을 잊지 말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으며 평소 고마움으로 가정의달인 5월 한 달 만이라도 부모님 은혜에 감사한 마음을 행동으로 표현해 보면 어떨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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