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우리쌀 가공기술 지역 주민들에 전수
상태바
장성군, 우리쌀 가공기술 지역 주민들에 전수
  • /장성=유태영 기자
  • 승인 2022.05.02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일부터 총 5회 교육 추진…현미 누룽지 등 프로그램 다채
장성군이 오는 4일부터 ‘우리쌀 가공기술 지역리더 교육’을 추진한다. 사진은 현미 누룽지 제품./장성군 제공
장성군이 오는 4일부터 ‘우리쌀 가공기술 지역리더 교육’을 추진한다. 사진은 현미 누룽지 제품./장성군 제공

[장성=광주타임즈]유태영 기자=장성군이 오는 4일부터 ‘우리쌀 가공기술 지역리더 교육’을 추진한다.

‘우리쌀 가공기술 지역리더 교육’은 청년 창업 농업인과 급식관계자 등에게 우리쌀 가공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총 20시간(5회) 과정으로, 오는 4일 개강해 매주 수요일마다 강의를 연다.

원료 전처리 과정부터 포장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현장에서 직접 배우고 익힐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특히, 경쟁력 있는 교육 아이템을 갖춘 점이 눈길을 끈다. 건강까지 생각한 레트로(retro, 복고) 풍 간식 ‘현미 100% 누룽지’를 비롯해 쌀강정, 찰보리빵, 옛날기정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 가운데 ‘현미 100% 누룽지’는 현재 장성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사용 중인 굽기 공정 핵심기술을 그대로 전수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군 관계자는 “지역 농업인, 업체 관계자 등의 꾸준한 요청으로 이번 우리쌀 가공기술 교육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평소 생산품목 다양화를 고민해 온 가공업 종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 2016년부터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열고, 농산물 가공‧창업 교육과 가공식품 개발‧생산‧판로 개척 등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로컬푸드가공센터도 개관할 예정이어서 센터 간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