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내년도 국고 확보 광폭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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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내년도 국고 확보 광폭 행보
  • /순천=이승현 기자
  • 승인 2022.04.2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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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 공모사업 응모…1123억 규모 23개 선정
중앙부처 등 수시 방문…지역 현안 집중 건의

[순천=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순천시가 2023년도 국고 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순천시는 지난 25일 ‘2023년도 주요 현안 사업 국고 활동 보고회’를 갖고 국고 건의 활동 중 중앙부처가 제시한 의견과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시는 여러 차례 보고회를 통해 111건 7조1311억원의 대규모 현안 사업을 발굴한 바 있다. 기존에 발굴했던 공모사업 외에 새정부 국정 과제에 맞는 30여개의 신규 공모사업을 추가 발굴해 4월 현재 50개의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그중 통합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시범 사업 969억원, 상병 수당 시범 사업 100억원 등 23개 사업이 선정돼 1123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2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중소벤처기업부, 산림청 등을 방문해 사업을 건의하는 등 중앙부처를 수시 방문 현안 사업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최근 새정부 국정과제에 지역 핵심사업 반영을 위해 인수위를 방문해 순천 정원 도시 조성 등 10건의 지역 현안 사업을 건의했으며 보성군과 세계유산인 여자만 갯벌 보호를 위한 공동 협력 회의를 개최해 3000억원의 여자만 국가갯벌 습지 정원 사업을 전남도와 해양수산부에 공동 건의하기로 했다.

주요 현안 사업으로는 ▲전남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 300억 ▲생물전환 바이오 특화지식산업센터 구축 320억 ▲유네스코 여자만 갯벌습지 정원 조성 3000억 ▲외서 특화 농공단지 조성 359억 ▲국립 민속박물관 호남분관 유치 480억 ▲국립보훈요양원 건립 350억원 등이다.

지역의 핵심 SOC 사업은 ▲전라선 고속철도 건설 예타선정 ▲경전선 전철화 2500억원 ▲국도2호선 대체 우회도로 개설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 건의 등이다.

공모사업은 ▲유기성 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 시범사업 969억 ▲전남 디지털 에니메이션 센터 조성 300억 ▲농촌협약사업 425억 ▲상병수당 시범사업 110억원 등이다.

또 전남도 균특 전환 사업은 ▲남도 예술의 전당 건립 1000억 ▲정유재란 전적지 역사 공원화 사업 668억 ▲순천만 오토 캠핑장 조성 30억 ▲코리아 둘레길 관광 명품화 사업 20억 ▲자료중심 통합 도서관 건립 200억원 등이다.

손점식 순천시장 권한대행은 “국비 사업은 지역경제에 파급 효과가 큰 만큼 정부 동향을 사전에 파악하고 대응해 내년에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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