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행복시대 실현’ 김영록 전남지사 재선 도전
상태바
‘전남 행복시대 실현’ 김영록 전남지사 재선 도전
  • /박종락 기자
  • 승인 2022.04.25 1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재 배출, 호남 청년 정치아카데미 출범
‘신해양·친환경·문화관광 수도’ 전남 건설
27일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 후 본격 선거
김영록 전남지사가 25일 오후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지방선거 전남지사 재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25일 오후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지방선거 전남지사 재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광주타임즈]박종락 기자=민선 7기 전남도정을 이끌어 온 김영록 전남지사가 25일 더불어민주당 단수 공천을 받아 재선 도전에 나섰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 잘 사는 호남 중심의 문화융성 시대, 세계로 웅비하는 전남 행복시대를 실현하겠다”며 6·1지방선거 전남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김 지사는 “제2의 김대중, 제3의 노무현을 키워내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젊은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호남 청년 정치아카데미를 새롭게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민선 7기 성과로 전남예산 11조원까지 증가, 1인당 개인소득 10위 달성,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설립, 세계 최초 8.2기가와트·48조원 신안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추진, 목포~부산 남해안열차 고속전철화,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등을 제시했다.

민선 8기에는 전남의 미래 100년을 담보할 ‘환태평양 시대, 신해양·친환경·문화관광 수도 전남 건설’을 제시했다.

구체적인 공약으로 남해안·남부권 초광역 메가시티 조성, 전남·광주 초광역 경제공동체 구축, 초강력 레이저연구시설·인공태양 핵융합발전 연구설비 유치 및 과학기술진흥원·국가백신안전기술센터 건립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SOC 르네상스 통한 환태평양 시대 관문 도약, 전남관광 1억명 시대, 농수축산업 미래생명산업 육성 등을 내걸었다.

김 지사는 “매월 발표되는 전국 시도별 주민생활만족도 조사와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전남도와 김영록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며 “공약 이행 매니페스토 평가에서도 목표 달성 등 3개 분야와 종합평가 모두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금 우리 사회는 마주보고 달리는 열차와 다름 없이 진보와 보수, 여야 정당, 수도권과 지방, 세대와 계층, 지역을 갈라치는 배타적 행태가 난무하고 있다”며 “더불어 잘사는 세상, 도민 한 분 한 분께 나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도지사가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지사는 오는 27일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 예정이다.

전남지사 선거전은 김 지사와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 진보당 민점기 후보 간 3파전으로 치러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