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방송사 TV토론회 참석 여부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던 이용섭·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간 토론회가 성사됐다.
13일 광주 지역정가와 방송가에 따르면 KBS광주방송총국은 오는 19일 광주시장 후보초청 TV토론회를 연다.
토론회는 이날 오후 7시40분부터 8시30분까지 5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KBS광주방송총국은 “오는 14일께 예정된 광주시장 후보 컷오프 상황에 따라 참석자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을 앞둔 첫 TV 토론회여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이 예비후보와 강 예비후보간 TV토론회 참석 여부를 놓고 신경전을 벌여왔다.
강 예비후보 경선선거대책본부는 최근 “모 방송사 2곳이 강기정·이용섭 두 예비후보에게 TV토론을 제안했다”면서 “강 예비후보가 TV토론에 응하겠다’고 밝힌 반면, 이 예비후보 측은 일정을 이유로 불응해 양자 TV토론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예비후보측은 “방송사의 토론 참석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으나 최근 뒤늦게 출마선언을 했고 경선일정 등을 감안하고 있다”면서 “민주당 주관이나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토론회는 참석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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