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시종 '이의신청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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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시종 '이의신청 진행 중'
  • /양동린 기자
  • 승인 2022.04.1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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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청장 이의신청 진행 중
박시종 “광주시당 공당프로세스 무시 배포, 이의제기 절차 진행중”
박시종 광주광산구청장 출마선언 모습.
박시종 광주광산구청장 출마선언 모습.

 

[광주타임즈]양동린 기자=6·1 지방선거에서 광주지역 최대 격전지로 분류되고 있는 광주 광산구청장 선거가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유력 후보에 대한 광주시당의 사적인 정보로 낙마설이 유포돼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이날 오전 대전에서 열린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박시종 예비후보와 관련해 예외없는 부적격 사안을 번복하는 것은 불가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최근 윤창호법 시행 이후 음주운전 적발 규정으로 부적격 판정을 받은 박시종 광산구청장 예비후보는 지난 3일 중앙당에 이의신청을 제기했으나 결국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민주당 비대위는 음주운전에 대해 ▲10년 이내 음주운전 2회 적발자 ▲15년 이내 3회 적발자 ▲2018년 12월 18일 윤창호법 시행 이후 음주운전 적발자는 예외없이 부적격 판정하기로 했으며 박 예비후보는 윤창호법 시행이후인 2019년 2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그해 5월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한편 박 예비후보측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 광주시당의 발표 내용은 중앙당으로부터 정식 문건으로 교부받은 바 없으며, 이의신청사항은 중앙당의 고유권한이고 공당이 업무프로세스를 무시하고 정확한 사실 관계 파악이 아닌 개인 사적인 채널을 통해 확인한 사안을 기자들에게 공표하는 심히 유감스러운 일을 했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측은 “박 예비후보가 당헌, 당규에 따라 민주당에 제기한 공식 이의제기 절차는 아직 진행중에 있다”고 강조하고, 비대위-이의신청처리위-비대위의 남은 과정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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