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목포시장 예비후보 “윤호중 비대위원장 고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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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 예비후보 “윤호중 비대위원장 고발할 것”
  • 광주타임즈
  • 승인 2022.04.1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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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도 없는 거짓고소에 제명 처분
해당 여성 명예훼손·허위사실 고소
박홍률 목포시장 예비후보가 11일 오전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추행 의혹은 음해공작이라며 제명 처분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뉴시스
박홍률 목포시장 예비후보가 11일 오전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추행 의혹은 음해공작이라며 제명 처분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뉴시스

 

[광주타임즈]성추행 가해 혐의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박홍률 전남 목포시장 예비후보가 윤호중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을 고발하기로 했다.

박 후보는 11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한 여성을 무고와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해 수사가 진행 중인 데도, 비대위가 반론권 행사와 반박 보도자료를 2차 가해로 몰아 제명 처분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후보는 “성추문 사건은 일방적 주장만 있지, 아무런 증거도 없는 거짓 고소다”며 “비대위는 한 정치인을 사지로 몰아세우려는 음해공작에 동조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했다. 윤호중 비대위원장에게 책임을 물어 고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목포시장 출마예정자 가운데 선관위 포상금 1300만원 지급까지 결정되는 등 무려 3건이나 고발당한 후보에 대해 수수방관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혹시 열린민주당 출신이라는 이유로 당내 배경이 없어 희생양을 삼은 것인지 의문이다”고 따져물었다.

박 후보는 “목포시장 예비후보에게 가장 무거운 제명이란 중징계를 내린 것은 정치적 배후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비대위의 제명 처분 철회를 위해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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