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국산김치 소비 확대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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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국산김치 소비 확대 앞장
  • /장성=유태영 기자
  • 승인 2022.03.0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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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체 시설·장비 보강, 생산성 향상 추진
인증 음식점 대상 식재료 구입비용 지원 등

[장성=광주타임즈]유태영 기자=장성군이 국산김치 소비 확대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군은 위생적인 제조환경 조성과 시설 개선, 국산김치 사용 음식점 확대를 중점 지원할 방침이다.

먼저, 장성군은 도비 포함 2억 42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 내 김치 제조업체의 시설 및 장비를 보강할 계획이다.

특히, 전남도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되는 ‘배추김치 양념 속 넣기 자동화 장비’ 지원을 통해 김치 생산과정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생산비를 절감한다.

또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 음식점에는 업소별로 25만 원의 김치 식재료 구입비를 지원해 경영 부담을 줄여준다.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는 100% 국산 재료로 만든 김치를 공급받거나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업소를 국산김치자율위원회가 인증해 주는 제도다. 장성군에서는 지난해 음식점, 단체급식소, 학교 등 109개소가 인증을 받는 데 성공했다.

군 관계자는 “국산김치의 단가가 수입산에 비해 3배 가량 비싼 편”이라며 “국산김치 사용 업소 지원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수산물 소비도 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산김치 사용 인증 및 김치 식자재 구입비 지원을 희망하는 외식업소는 소재지의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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