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일상회복지원금 지급률 ‘95%’
상태바
장성군, 일상회복지원금 지급률 ‘95%’
  • /장성=유태영 기자
  • 승인 2022.02.06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급 22일 만에 4만 1000여 명 혜택…지역민들 큰 호응

[장성=광주타임즈]유태영 기자=장성군이 모든 군민에게 지급하고 있는 ‘일상회복지원금’이 22일 만에 지급률 95%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앞선 1월 17일부터 군민 1명 당 20만 원의 일상회복지원금을 장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다. 2021년도 긴급재난지원금보다 2배 늘어난 액수로, 지역민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

지원금 지급에 따르는 소요 예산 90억 원은 지난해 본예산 편성을 통해 전액 군비로 확보했다.

특히, 설 연휴를 앞두고서는 최대한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담반을 편성하는 등 신속한 지원금 지급에 집중했다.

군의 이러한 노력은 높은 지급률로 나타났다. 지난 3일까지 집계된 장성군 일상회복지원금 지급률은 95.3%로, 22일 만에 4만 1457명의 군민이 지원을 받았다. 지난해 재난지원금의 총 지급률이 96%였다는 점을 비춰본다면 매우 빠른 수치다.

주요 사용처는 식당, 마트, 주유소 순이었으며 병원, 약국, 편의점 등에서도 17% 가량 사용돼 군민의 일상 전반을 고르게 지원했음을 알 수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옐로우시티 장성은 군민이 주인이며, 모든 군민의 행복이 군정의 최종 목표”라면서 “앞으로도 얼어붙은 지역경제와 민생을 살뜰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 일상회복지원금은 2022년 1월 1일 기준 장성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신분증을 지참해 해당 지역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즉시 지급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