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새해 설계] 유두석 장성군수 “더욱 풍요로운 장성 미래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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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새해 설계] 유두석 장성군수 “더욱 풍요로운 장성 미래 열겠다”
  • /장성=유태영 기자
  • 승인 2022.01.0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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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미래가치 개발 등 역점사업 소개

[장성=광주타임즈]유태영 기자=유두석 전남 장성군수는  "진취적인 호랑이의 용맹함으로 코로나19의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군민과 공직자 모두 행복하고 건강한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유 군수는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솔선수범, 공직자들의 희생과 열정을 보면서 함께 하면 그 어떤 위기도 극복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과 희망을 보았다"고 말했다.

특히 '가능성 제로'에서 시작해 기어이 성취해 낸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사업처럼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어 낸 저력을 바탕으로 올해는 더욱 풍요로운 미래 장성을 위한 역점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유 군수는 "먼저 군민의 완전한 일상회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설 명절 전까지 군민 1명당 일상회복 지원금 20만원을 장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재해예방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유 군수는 "저지대 상습 침수 지역인 오동지구에 350억원, 장산지구 489억원, 신흥지구에 60억원을 각각 투입해 집중호우 시 빈번한 침수로 인한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장성의 미래가치를 높이고, 도농복합도시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쓰게 될 대규모 개발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지역경제의 대동맥인 호남고속도로와의 빠른 연계를 위한 '하이패스 IC' 설치사업을 비롯해 장성군 개청이래 최대의 토목사업인 '청운 지하차도'를 연내 준공해 도시 확장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동화분기점~서삼면 장성물류센터를 곧바로 연결할 1325억원 규모의 '국가지원도로 49호선' 연결사업 확정과 광주 하남에서 삼계면 간 광역도로 확장사업도 빼놓을 수 없다.

대내외적으로 이목이 쏠린 '고려시멘트 부지 개발'은 미래 장성의 명운을 가를 중차대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다양하고 새로운 도시개발 기법을 총동원해 전략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1개면 규모의 인구유입이 기대되는 명품 주거단지 '남면 덕성행복마을 조성사업'에 이어 장성군 부지가 70%를 차지하는 '광주 첨단3지구 개발사업'은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과 '인공지능(AI) 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1개읍 규모의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

문화와 관광, 스포츠 중심도시 완성으로 '황룡강 르네상스 전성시대 시즌2'도 활짝 펼친다.

유 군수는 "옐로우시티 장성에 1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준 황룡강 노란꽃잔치를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지침에 맞게 준비하고, 오는 2023년까지 황룡강 국가 지방정원 지정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완공된 '황룡강변 인공폭포'와 연착 적으로 추진 중인 '황미르랜드 테마공원'까지 완성되면 황룡강은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공간으로 큰 사랑을 받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지난해 국제 경기장 규격으로 준공한 '옐로우시티 스타디움' 공설운동장도 최고의 체육시설을 넘어 관광자원으로 탈바꿈한다.

유 군수는 "옐로우스타디움은 4월 완공을 앞둔 '플라워 터널'과 '야간경관' 설치가 마무리되면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풍광의 체육시설로 우뚝 설 것"이라며 "장성군이 지금까지 한 번도 개최하지 못한 도민체전 유치에도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의 명품 관광지인 축령산의 가치를 높여줄  '축령산 하늘숲길'과 '무장애 데크길 조성', '장성호 수변 백리길' 완성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세대별 맞춤형 지원과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로 군민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행복복지 실현에도 힘을 쏟는다.

유 군수는 "신혼부부 건강검진, 신생아 양육비 지원, 아동수당, 영유아 보육료 지원을 강화해 출산과 양육에 드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상반기 준공 예정인 '노인회관'을 어르신복지의 중추적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래농업 육성과 유통혁신을 통해 '부자농촌'을 만드는데도 전력투구한다.

현재 농촌진흥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설립을 추진 중인 '국립 아열대작물실증센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차별성을 가진 자원이다.

유 군수는 센터 설립에 발맞춰 고소득 아열대작목 재배단지 조성을 서두르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옐로우시티 브랜드 마케팅에 힘입어 고소득 작물로 부상한 '황금사과'에 이어 올해는 '황금호박', '황금팽이버섯' 재배단지도 시범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5월 인구 밀집지역인 광주 북구 첨단지구에 개장을 앞둔 '옐로우시티 장성 로컬푸드 직매장'은 장성지역 소농가에 '기본소득 보장 효과'를 안겨 줄 농식품 유통의 혁신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두석 군수는 "호랑이와 용이 짝을 이룬 그림인 용호도처럼 황룡강의 누런 용을 모티브로 탄생한 옐로우시티 장성군은 호랑이해를 맞아 운이 최고로 상승할 것"이라며 "올 한해 이러한 기운을 바탕으로 새로운 장성을 향한 희망의 물줄기가 큰 바다를 이루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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