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새해 설계] 김산 무안군수 “첨단 항공정비 메카로 도약 준비”
상태바
[2022 새해 설계] 김산 무안군수 “첨단 항공정비 메카로 도약 준비”
  • /무안=박준범 기자
  • 승인 2022.01.03 17: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안항공특화단지 조성사업 연말 준공
"신산업 육성으로 일자리 창출에 노력"

[무안=광주타임즈]박준범 기자= "올 한해는 첨단 항공정비 메카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의미있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신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습니다."

김산 무안군수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미래 100년의 먹거리가 될 항공정비(MRO) 산업의 기반 구축으로 산업구조 재편의 주춧돌을 놓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항공정비(MRO)산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될 무안항공특화단지 조성사업은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비 448억원을 투입해 망운면 피서리 무안국제공항 인근 35만㎡에 조성된다.

이 곳에는 항공 정비창과 항공물류·운항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항공 첨단산업화 시설이 들어선다.

김 군수는 항공국가산업단지 및 신규 산업단지와 연계한 첨단항공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산업구조를 재편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또 무안국제공항을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제항공 화물 유치방안과 KTX 역세권 개발계획도 검토하고 있다.

무안공항은 KTX 2단계 노선의 신설과 활주로 연장 등의 기반시설 착공과 정기노선 취항 등으로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무안군은 오룡지구 등 새로운 도시 형성으로 30년만에 9만 인구를 회복했다. 이를 계기로 무안시 전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 군수는 "신도시 활성화는 도농복합도시인 무안군이 직면한 최대 과제"라며 "시 전환을 통해 '전남의 수도'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도시 자치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현재 전남도에서는 목포시·무안군·지역주민과 함께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새로운 과제 발굴은 물론 오룡고 신설, 교통인프라 확충 등에 대한 전남도 차원의 관심과 지원으로 신도시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군수는 변화와 혁신, 소통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위드-코로나 시대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과 국정목표에 부합한 전략마련을 위해 '비전 2040 장기발전'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상향식 소통행정으로 생생한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해 지역성장의 원동력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김 군수는 "사회적 대전환으로 발생할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민생을 챙기고 혁신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