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지역개발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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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지역개발사업 본격 추진
  • /영암=장재일 기자
  • 승인 2021.12.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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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50억 등 사업비 180억 확보…월출산 氣스테이션F와 연계 관광네트워크 구축 박차

[영암=광주타임즈]장재일 기자=영암군은 국토교통부에 신청한 지역개발사업(3건)이 지난 27일 국토정책위원회 심의 최종 승인으로 총사업비 180억원(국비 150억원, 지방비 30억원)을 확보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개발사업은 ‘지역 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중장기 개발 계획을 마련하고 국토교통부가 이를 지원해 지역 주도의 국가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영암군은 올해 초부터 도시지역인 5개 읍·면(영암, 삼호, 덕진, 신북, 학산)을 대상으로 12개의 지역개발사업을 발굴했다.

이를 바탕으로 토지주택연구원 지역개발사업평가센터와 수차례 컨설팅과 평가를 거처 지역테마관광과 연계해 국립공원 월출산을 모태로 월출산 氣스테이션 F 사업(짚라인, 열기구, 모노레일, 전망타워 등)을 대표 사업으로 설정했다.

영암군은 테마관광지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로 영암군보건소에서 천황사간 도로 확·포장과 체험형 레저시설 연결도로 등에 16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국민여가 캠핑장 인근에 조성될 숲속 웰리스 체험시설 이용자를 위한 주차장 조성에 5억 6000만원, 학산면 버스터미널 뒤부터 수변공원까지 망월천변 제방도로 확·포장 및 주차장 조성 13억4000만원 등 총 180억원을 투자한다. 이 사업은 내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역개발사업 선정으로 군민의 오랜 숙원인 천황사 진입도로가 확·포장되고 이 도로를 통해 체험형 관광 레저시설의 진·출입로가 개설됨으로 관광 네트워크가 연결돼 관광 활성화, 접근성 제고, 정주 여건이 개선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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