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특색 있는 산림행정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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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특색 있는 산림행정 돋보였다
  • /보성=정승철 기자
  • 승인 2021.12.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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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숲속의 전남 만들기’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보성 해평호수정원 십리길 모습.                                                            /보성군 제공
보성 해평호수정원 십리길 모습. /보성군 제공

[보성=광주타임즈]정승철 기자=보성군은 전남도가 주관하는 2021 숲속의 전남 만들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전남도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발맞춰 매년 지자체를 대상으로 숲 가꾸기 등 산림 보전 분야 시책 개발, 우수 시책 등을 평가하고 있다.

보성군은 2018년부터 1000만 그루 도시 숲을 만든다는 목표와 함께 주민생활과 밀접한 공원·산책로 조성부터 산림과 문화자원의 조화를 이루기 위한 선진 산림 행정을 펼쳐왔다.

이번 평가에서는 40년 넘게 산속에 묻혀있던 오봉산 구들장 채취지와 운반 우마차길을 발굴 정비, 산림청 주관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한 것과 아름다운 호반 숲을 활용해 해평호수정원 십리길을 개설 한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보성읍 권역에 한국철도공사 공한지를 활용해 녹차골보성향토시장 주민 참여숲 조성·동윤천 생태하천 복원사업·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한 점, 벌교읍 권역에 의향의 고장이라는 특색을 살려 안규홍 의병장을 기리는 선근 공원을 조성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보성군은 설명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지역민 생활권 주변의 숲과 방치돼 있는 공한지를 최대한 발굴·활용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숲을 즐기고, 자연을 만끽하며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1000만 그루 도시 숲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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