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연말연시 이웃사랑 훈풍 ‘솔솔’
상태바
장성군, 연말연시 이웃사랑 훈풍 ‘솔솔’
  • /장성=유태영 기자
  • 승인 2021.12.12 1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업·사회단체 등 각계각층, 생활그릇·백미·온수매트 등 기부 잇따라
연말을 맞아 장성군 지역사회에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장성군 제공
연말을 맞아 장성군 지역사회에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장성군 제공

[장성=광주타임즈]유태영 기자=장성군 지역사회에서 연말 맞이 기부가 이어지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10일 장성읍 소재 장성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대표 박형준)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300만원의 현금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22 나눔캠페인’ 성금으로 지정 기탁했다. 기탁금은 중위소득 100% 이내 가구를 지원하는 데 쓰일 계획이다.

무안군 소재 기업인 ㈜테라세라믹(대표 정용무)도 같은 날 현물 지정 기탁에 나섰다. ㈜테라세라믹은 도자기 제조 전문업체로, 이날 장성군에 1억원 상당의 생활그릇을 기부했다. 장성군은 기탁품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가구에 나눠줄 예정이다.

㈜청담웰피아(회장 김홍준)는 지난 8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며 화환 대신 받은 백미와 라면박스 등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군에 기탁했다. 장성군은 기탁품을 지역 내 저소득가구 지원에 사용한다.

한편, 사회단체의 기부도 눈길을 끌었다. 장성군체육회(회장 고상훈)는 지난 8일, 동절기를 맞아 온수매트 50개(500만원 상당)를 군에 기탁했다. 해당 물품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의 주민에게 전달된다.

앞선 3일에는 남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구재상)가 지역 내 독거노인 등 30명의 이웃에게 20kg 쌀 30포대를 나눠줬다. 남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기업과 사회단체의 기부 릴레이가 지역사회를 살 맛 나는 동네, 따스함 가득한 공동체로 만들어 가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군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쉼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