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지도읍 태양광 배당금 첫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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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지도읍 태양광 배당금 첫 지급
  • /박효원 기자
  • 승인 2021.11.3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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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주민 3512명에 1인당 11만 원~최대 35만 원
신안군은 지난달 29일 안좌·자라에 이어 세 번째로 지도에서 첫 태양광 이익 배당금을 지급했다.                                                                                             /신안군 제공
신안군은 지난달 29일 안좌·자라에 이어 세 번째로 지도에서 첫 태양광 이익 배당금을 지급했다. /신안군 제공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신안군은 안좌·자라도에 이어 세 번째로 지도에서 첫 태양광 이익 배당금을 지급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도 100㎿ 태양광 발전사업의 수익금을 지도 본도 3512명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35~11만원을 33개 마을 경로당에서 일제히 지급했다.

지도 태천마을의 경우 ‘신안군 변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 가중치 1을 추가해 이익금을 지급, 8인 가구의 이모씨는 208만원으로 최고 배당금을 수령했다.

이날 배당금을 지급한 지도는 올 한해 전입자만 무려 324명으로 다른 곳에 비해 인구 유입이 가장 많았다.

특히 만 40세 이하 청년 전입을 위해 전입 즉시 배당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조례 개정을 추진 중에 있어 청년층 전입이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안군은 내년 4월 중 사옥도에도 태양광 이익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2022년에는 안좌도 200㎿, 임자면 100㎿, 증도면 100㎿, 23년 비금면 300㎿ 등 태양광 발전소를 조성 태양광 이익배당금을 확대 지급할 계획이다.

군은 신안해상풍력 8.2GW가 2030년 완료되면 전 군민에게 1년간 1인당 600여만원의 해상풍력발전소 이익 배당금이 지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의 무한 자원인 바람과 햇빛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정책, 귀어·귀촌 지원정책 등 소득향상으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신안이 될 수 있도록 군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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