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일상회복 발맞춰 체육대회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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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일상회복 발맞춰 체육대회 활기
  • /화순=양인선 기자
  • 승인 2021.11.1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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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수배 그라운드골프대회·협회장기 게이트볼대회 성료
화순 그라운드골프대회.
화순 그라운드골프대회.

[화순=광주타임즈]양인선 기자=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되면서 화순군 체육행사가 활기를 되찾아 가고 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춰 체육대회를 잇따라 열면서 지역 생활 체육인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지난 13일 화순군 체육회(회장 최규범)가 주최하고 화순군게이트볼협회(협회장 윤정현) 주관으로 열린, 제6회 화순군 게이트볼협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체육행사의 재개를 알렸다.

화순군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각종 체육행사가 재개되더라도 개회식 최소화, 무관중 운영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기 참여를 위해서는 선수·관계자 전원이 예방접종을 완료하거나 PCR 검사 음성이 확인돼야 한다.

최규범 화순군 체육회 회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체육행사를 재개하지만, 아직은 서로가 조심해야 할 때”라며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게이트볼 대회는 각 읍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10개 클럽, 1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나드리A팀이 재작년 우승팀인 동복A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동복A팀이 준우승, 남산A팀과 나드리B팀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참가자 중 최고령자인 청풍분회 한양섭(92세)씨는 장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4일에는 화순그라운드골프협회(협회장 김용철)이 주관한 제4회 화순군수배 호남그라운드골프대회가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자는 화순군 동호인으로 제한됐다. 이날 경기에는 6개 클럽, 1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치러진 이 날 대회에서 만연클럽이 단체전 1위, 화순클럽 정갑철 씨가 개인전 1위를 차지했다. 그라운드골프 동호인의 화합을 위해 헌신한 만연클럽 이현덕 씨, 화순클럽 이재한 씨, 들국화클럽 양금남 씨는 감사패를 받았다.

화순군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많은 체육대회를 열지 못해 아쉬웠지만,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며 대회를 열 수 있어 기쁘다”며 “철저한 방역 관리 속에 안전한 행사를 열어 생활 체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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