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 MIT와 인공지능 분야 공동연구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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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트, MIT와 인공지능 분야 공동연구 수행
  • /박주영 기자
  • 승인 2021.10.1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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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200억 원 규모의 AI 융합연구
MIT 컴퓨터과학 인공지능 연구소와 지스트 전경. 		       /지스트 제공
MIT 컴퓨터과학 인공지능 연구소와 지스트 전경. /지스트 제공

 

[광주타임즈]박주영 기자=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는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컴퓨터과학 인공지능 연구소(CSAIL)와 인공지능 분야 국제 공동연구를 위한 연구협약을 최근 체결하고, 5년간 수행할 6개의 연구과제를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지스트와 MIT는 인공지능 기반 공동연구 수행과 인력교류를 통해 국가 과학기술 발전과 인공지능 분야 양 기관의 연구 능력 향상을 도모한다.

양 기관은 이번 연구협약과 공동연구과제 선정을 통해 AI(인공지능) 국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총 5년간 200억 원 규모의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연구과제에 참여하는 포스트닥(박사후연구원)과 대학원생 인력교류를 통해 AI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김기선 총장은 “MIT와의 국제협력사업은 인공지능 분야의 우수한 연구 노하우 공유뿐 아니라 AI 인재 양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양 기관의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연구 수행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MIT CSAIL은 2003년 MIT 컴퓨터과학 연구소와 인공지능연구소가 합병하면서 탄생했으며, MIT 내 단일 연구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CSAIL의 연구자는 900여 명에 달하며 컴퓨팅 분야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튜링상 수상자를 10명이나 배출했다. 연간 연구비는 약 760억 원 규모라고 지스트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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