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관내 하천 대대적 정비 박차
상태바
무안군, 관내 하천 대대적 정비 박차
  • /무안=박준범 기자
  • 승인 2021.10.18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114억 투입 퇴적토 준설 등 추진…재해 대비 철저

[무안=광주타임즈]박준범 기자=무안군은 관내 하천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군민의 안전을 위한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현재 소하천 157개소에 연장 236km, 지방하천 17개소에 연장 152km, 국가하천인 영산강이 연장 133km로 총 연장 521km로 관내 대부분 지역이 하천과 인접해 있어 군민의 삶과 긴밀하게 연결돼 있는 실정이다.

이에 무안군은 올해 114억 원을 들여 하천 55개소의 정비사업과 퇴적토 준설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 등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해왔다. 

또한 전남도가 관리하는 지방하천에 올해 청천천 등 총 3개소 연장 6.77km에 제방보축공사 등을 통해 하천 범람을 막고, 제방도로를 건설해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국비 6억을 지원받아 영산강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설치사업을 추진해 기존에 수동으로 배수문을 조작하던 것을 원격으로 조정하고 모니터링을 해 시간 단축은 물론 안전사고 위험도 없애며 홍수 발생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된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군 예산 약 120억 원 가량을 투입해 남악천, 중등포천, 현경지구 등 소하천 63개 지구의 하천정비와 퇴적토 준설을 우기 이전 완공을 목표로 실시설계를 선제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며 “하천 정비를 통해 선제적인 재해예방과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결에 적극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