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 호평
상태바
한전KPS,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 호평
  • /나주=정종섭 기자
  • 승인 2021.10.17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주 다도면 인재개발원 ‘생활치료센터’로 제공…734명 치료
본사 소재지에 ‘워크스루’ 검사설비 지원…누적 3만건 검사

[나주=광주타임즈]정종섭 기자=빛가람(나주)혁신도시 이전 공기업인 한전KPS가 지역사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의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15일 한전KPS에 따르면 전남 나주시 다도면에 소재한 인재개발원을 지난해 4월부터 코로나19 격리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고 있다.

병상 144개를 갖춘 센터에는 30여명의 의료·지원인력이 상시 배치돼 24시간 환자를 돌본다. 지난 13일까지 누적 734명이 입소해 완쾌돼 퇴소했거나 일부는 아직 치료를 받고 있다.

델타변이 바이러스로 4차 대유행이 번진 지난 8월에는 총 400명이 센터에 입소했으며, 전남 관내 확진자 10명 중 3명이 이곳에서 치료를 받고 일상으로 복귀했다.

한전KPS는 생활치료센터 제공 뿐 아니라 본사 소재지인 나주시가 운영하는 선별진료소에 처음으로 ‘감염안전 진료부스(워크스루·Walk-thru)’ 설비를 지원해 호평을 받고 있다.

나주시보건소와 혁신도시 빛가람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는 지난 9월 설치 이후 최근까지 하루 평균 720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누적 검사 횟수만 총 3만816건에 달할 만큼 감염병 확산 차단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 설비는 한전KPS 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자율적으로 모금한 엔젤펀드로 설치를 지원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여기에 현장 의료 인력들의 경우 냉·난방시설이 잘 갖춰진 안전한 진료부스에서 검사 업무를 실시할 수 있게 돼 업무효율을 높이는데도 크게 일조하고 있다.

에너지설비 정비 전문회사의 특성을 살린 지역 의료기관 비상발전기 점검 지원사업인 ‘KPS-CARE’ 사회공헌활동도 주목 받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