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한우’ 전국대회서 7000만 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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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한우’ 전국대회서 7000만 원 낙찰
  • /박효원 기자
  • 승인 2021.10.1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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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한우능력 평가대회서 박성순 농가 대통령상
함평 우시장.                     /함평군 제공
함평 우시장. /함평군 제공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전남도는 충북 음성에서 열린 제24회 전국 한우능력 평가대회에서 무안 박성순 농가가 대회 최고상인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한우능력 평가대회는 한우고기의 품질 고급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종축개량협회, 전국한우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지난 1993년부터 개최해 올해 24회째를 맞았다.

올해 평가대회는 전남지역 농가 26곳을 포함해 전국 240개 농가가 참여했다. 수상자 선정을 위해 체외 및 외모심사, 도축, 최종평가 등이 치러졌다.

무안에서 한우 234마리를 사육하는 박성순 농가의 출품 한우가 품질을 높게 평가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 선보인 한우는 출품 당시 체중 897㎏, 도축 체중은 542㎏으로 대회 역사상 가장 높은 7000만원에 낙찰됐다. 1㎏당 2만3000원 수준인 일반 한우고기의 5.7배가 넘는 13만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와 함께 전남에선 무안 손현균 농가가 축산물품질평가 원장상, 곡성 임복래 농가가 한우자조금관리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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