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2021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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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2021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 ‘대통령상 수상’
  • /박선미 기자
  • 승인 2021.10.0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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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5관왕 쾌거…비엔날레 개최지 다운 도시디자인 실현
비엔날레 미디어파사드 공연. 				/광주 북구청 제공
비엔날레 미디어파사드 공연. /광주 북구청 제공

 

[광주타임즈]박선미 기자=광주 북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1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제23회인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은 디자인 경영・개발・관리・육성을 통해 국가디자인산업과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지자체와 우수기업,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북구는 그동안 ‘디자인은 도시와 삶을 바꾸는 힘’이라는 행정 가치를 바탕으로 문화・경제・도시디자인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힘써왔다.

올해 전국 최초 시범사업으로 광주비엔날레전시관 일원을 대상으로 ‘국제문화예술행사 개최도시 시각이미지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제13회 광주비엔날레를 비롯해 제9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기간 동안 전시관 외벽에 펼쳐지는 미디어파사드 공연은 시민과 관람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빛의 도시 광주를 상징하는 LED 조명과 보행자 중심의 인도를 설치하는 등 야간경관 및 보행환경을 개선했으며 현대카드 디자인으로 유명한 이집트 출신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와 CNN, CITI Bank 로고를 제작한 미국의 그래픽 디자이너 ‘폴라 쉐어’와 협업해 아트쉘터(버스승강장)와 웰컴사인을 등을 조성했다.

이처럼 획기적인 도시경관 사업을 통해 비엔날레 개최지의 위상에 맞는 국제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공공디자인 모델을 구축했다.

또한 2008년부터 14년째 추진 중인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디자인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의 디자인 산업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노력했다.

디자인을 더한 도시재생사업인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문흥 지하보도를 오픈형 갤러리로 조성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등 도심공동화 해소를 위한 도시디자인도 호평을 받았다.

한편 북구는 이번 수상으로 민선 7기 여성친화도시 조성, 주거복지 우수사례, 국가 재난관리, 금융발전유공에 이어 대통령상을 5회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으며 청소년 정책, 어린이 안전대상, 저출산 대응, 안전문화대상, 성별영향평가 등 국무총리상 5회를 포함해 대통령상 및 국무총리상 5관왕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구정 다양한 분야에 디자인 행정을 적용해 명실상부 디자인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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