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음주 교통사고 최다 지역 ‘상무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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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음주 교통사고 최다 지역 ‘상무지구’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1.09.1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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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간 음주운전 사고 46건, 95명 부상
전남 1위 순천 연향동 조은프라자 인근 도로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광주에서 음주운전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곳은 상무지구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을)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광주 서구 치평동 상무지구 케냐 콜롬버스상무점 부근에선 총 46건의 음주 교통사고가 발생, 95명이 다쳤다.

전국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가장 잦은 곳 중 5위에 해당한다.

이 밖에도 광주 지역 음주 사고 다발구역은 ▲서구 치평동 5·18기념공원 교차로 31건(부상자 77명) ▲서구 치평동 계수교차로 31건(부상자 59명) ▲서구 내방동 쌍촌역 교차로 30건(부상자 57명) ▲광산구 수완동 수완지구대 29건(부상자 53명) 등으로 집계됐다.

전남에선 순천시 연향동(조은프라자 인근)이 가장 음주 교통사고가 잦은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구역에서 최근 5년 간 총 29건의 음주 사고가 일어나 44명이 다쳤다.

이어 ▲목포시 상동 1113인근 27건(부상자 42명) ▲ 목포시 상동 23건 (부상자 40명) ▲목포시 옥암동 25호 광장 인근 22건(1명 사망·55명 부상) ▲여수시 학동 169인근 20건(29명 부상) 등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나혜석 거리) 75건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스타벅스 천안두정점 부근) 60건 ▲대전광역시 서구 둔상동(세동빌라 부근) 57건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왈왈이단계점 부근) 47건 순으로 음주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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