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무엘, 광주문예회관서 ‘UNITY’ 공연 펼친다
상태바
서사무엘, 광주문예회관서 ‘UNITY’ 공연 펼친다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1.09.12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일 소극장…랩·힙합·R&B 선봬
‘관객과 뮤지션 화합 도모한다’ 의미
서사무엘 포스터. 	          /광주문화예술회관 제공
서사무엘 포스터. /광주문화예술회관 제공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관객들이 다양한 예술장르를 접하고 그것을 친근하게 향유하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춘 광주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포커스(Focus) 9월 공연은 ‘서사무엘 , UNITY’이다.

랩핑과 보컬의 구분을 짓지 않고 장르를 넘나드는 서사무엘은 한 마디로 규정하기 어려운 ‘서사무엘’만의 음악을 선보이며 리스너들과 평론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랩퍼로서 다양한 힙합 크루와 함께 활동하며 2013년 힙합 R&B 장르의 첫 EP ‘Welcome to My Zone’을 발표하고 2015년 첫 정규 앨범 ‘Frameworks’를 발매하며 자신만의 음악적 카테고리를 공고히 했다.

20대 중반까지 살아가며 느낀 것을 담아낸 정규 앨범은 타이틀 곡 ‘Make Up Love’, ’G O Y O’ 를 포함한 총 14곡의 작사, 작곡, 편곡을 모두 아티스트 본인이 담당해 프로듀서로서의 역량도 보여주었다.

힙합, R&B 소울 뿐만 아니라 신스팝, 펑크, 일렉트로닉 등의 장르를 포괄하는 새로움 그 자체인 이 앨범은 제 13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알앤비&소울 음반상’을 안겨 주었다.

이후에도 소설 ‘변신’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한 ‘Kafka’, 아티스트 본인의 자아확장을 점진적으로 그려낸 두 번째 정규 앨범 ‘EGO EXPAND(100%)’, 그리고 두 번의 싱글 ‘float’와 ‘창문’을 선보이면서 자신만의 색과 영역을 확장해 나갔다.

이번 공연의 주제 ‘UNITY’는 지난 2018년 9월 12일에 발매한 세 번째 앨범의 이름이기도 하며, 광주문화예술회관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뮤지션의 화합을 도모한다는 의미이기도하다.  

그의 앨범 곡 중 ‘SHUT UP & DRIVE’, ‘그릴 수 있어’, ‘SANDWICH’, ‘고요’, ‘Antonio’S Song’, ‘Keep it simple’, ‘Dawn Things’, ‘Olive Session’, ‘Ordinary Kids’, ‘Ice Cube’, ‘이음’, ‘청’, ‘창문’ 등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구성해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티스트로서의 행보를 탄탄하게 다지고, 방송을 통해서도 자신의 노래와 이야기를 대중에게 꾸준히 전하고 있는 서사무엘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그의 음악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다.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할 수 있으며, 철저한 방역 및 예방 수칙 하에 공연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